위라클의 찹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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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즈음에 저는 원인 모를 소화불량으로 너무 큰 고통을 받았었습니다.
그 시절 저는 서울에서 너무 왕성하게 일을 할 즈음이었고
병원에 갈 시간조차 없던,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빛났지만 가장 어두었던 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물한모금만 마셔도 소화가 안되고
밥한숱가락 뜨기조차 겁이날 정도였습니다.
위내시경을 받기전에 가슴 조이던 그 두려움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두근거림과 떨림으로 기억됩니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신경성 위염으로 판결이 났고
안도의 함숨을 내쉼과 동시에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순간이었습니다.
2주 정도 병원에서 주는 처방전을 먹으면서 든 생각은
약에 의지해서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약이 아닌 한방요법과 대체의학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것이 그 즈음입니다.
그때 미친듯이 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민간요법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들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찹쌀이라는 의외의 평범한 곡물이었습니다.
특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봉환 교수님의 쌀(찹쌀)의 위점막 보호 기능에 대한 논문을 접하게 되면서 찹쌀이야말로 나 같은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한 대안이라는 결론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 발표된 교수님의 논문에 의하면 쌀과 찹쌀에 들어 있는 프롤라민이라는 성분이
위점막을 보호하고 스트레스 유발 궤양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논문의 일부분입니다.
위의 논문 내용을 보면 쌀(찹쌀)에서 추출한 프롤라민이라는 단백질이 위염과 소화성 궤양의 예방 및 치료에 연관성이 있고 유용하다는 의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이 논문을 보고 빻은 찹쌀가루를 구매해서 매일 시간 날때마다 생으로 가루약 먹듯이 섭취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렇지만 제 몸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논문에 잘 나와 있듯이 프롤라민이라는 성분을 추출해서 연구하신 논문이기 때문에 단순히 찹쌀가루를 먹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지른 저의 서투른 설레발이었습니다.
찹쌀에서 프롤라민이라는 위보호 활성물질을 정제해야 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뒤 늦게 알았습니다.
국내산 찰쌀을 살균처리, 세정하고,진탕처리하고, 원심분리기로 필요한 물질을 분리해내고, 초산처리하고,침전물을 중화시키고, 동결건조하고, 과립 제조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논문 내용을 보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GRE, GREP 모두 찹쌀에서 추출하는 성분과 관련된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병변지수를 획기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찹쌀에서 추출한 물질이 열에 노출되었을때 그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저는 교수님의 논문을 보면서 찹쌀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치유곡물이 아닐까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산찹쌀과 수입찹쌀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도 나중에 듣게 되었습니다.
역시 우리 몸에는 우리것이 좋다는 신토불이 불변의 법칙을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찹쌀 떡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지 않나요?
찹쌀은 찰지고 팽창하려는 성질이 작아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체하기 쉽고 소화시키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찹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효능으로는 중기를 보하고 곽란을 멎게 한다고 하였으며 이는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고 설사 등을 멎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찹쌀의 좋은 것만 뽑아서 필요한 것만 섭취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위라클입니다.
과거 조상들의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지혜와 현대 과학적 접근이 결합되면서
더 치밀하고 타게팅 정밀사격이 가능한 우리 몸에 더 효과적인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교수님의 연구목적이고 그 순수한 과학자적인 마인드를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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